충북 최대 100㎜ 비 예보, 충주댐 방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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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에 10일 최대 100㎜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충주댐이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 조절에 나선다.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충주댐 수위는 EL 130.87m로 제한수위 EL 138m에 근접했다.
충주댐 하류 조정지댐 수위 역시 EL 64.06m로 계획홍수위 EL 67.30m에 근접하면서 발전방류량을 초당 460㎡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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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개방 여부, 호우상황 고려해 결정"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주·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에 10일 최대 100㎜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충주댐이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 조절에 나선다.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충주댐 수위는 EL 130.87m로 제한수위 EL 138m에 근접했다. 충주댐의 계획홍수위는 EL 145m다.
현재 초당 300㎡를 방류하고 있는 충주댐은 유입량(오전 11시 기준)이 초당 528.20㎡ 달하면서 오후 2시부터 발전방류량을 초당 770㎡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댐 하류 조정지댐 수위 역시 EL 64.06m로 계획홍수위 EL 67.30m에 근접하면서 발전방류량을 초당 460㎡로 늘렸다.
이날 충북지역에 최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6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저수량 등에 여유가 있으나 앞으로 호우 상황과 유입되는 물의 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문 개방 여부와 방류량 등을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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