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고객 멤버십 제도 'KB스타클럽' 13년만에 전면 개편

고객등급 5단계로 세분화…캐피탈·저축은행 등 산정 계열사로 추가

(KB금융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금융지주(105560)는 10일 더 많은 고객들이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룹의 개인 고객 멤버십 제도인 'KB스타클럽'을 13년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먼저 고객 등급이 기존 4단계(MVP-로얄-골드-프리미엄)에서 5단계(VVIP-VIP-그랜드-베스트-패밀리)로 세분화하고 명칭도 변경됐다.

실적을 산정하는 대상 계열사도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한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에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2곳이 추가된다.

KB금융과의 거래가 많지 않거나 KB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도 세대별(MZ세대, 시니어)·거래별(잠재 우수 고객, 장기 거래, KB와 더 거래하기, 스타프렌즈 모으기)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상향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등급UP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13년만에 'KB스타클럽'이 재탄생했다"며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