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0선 보합권 등락…삼성전자 7만원 지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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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금융시장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뚜렷한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오늘(10일)은 혼조세를 기록중입니다.
두 달도 안돼 6만원대로 내려온 삼성전자는 7만원대 지지공방을 벌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아래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정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다시 상승 전환했지만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고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0.05% 오른 2528.08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1천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다시 2530선으로 올랐는데요.
오전 11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0.33% 오른 2535.0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전 11시2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0.09% 내린 866.49에 거래 중입니다.
지난주 6만대로 밀린 삼성전자는 오늘 7만원 지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2차전지 열풍에 올라탄 에코프로가 장중 100만원을 기록했는데요.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대형주, 이른바 '황제주'가 나온 건 지난 2007년 동일철강 이후 16년 만입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299원으로 출발했는데요.
하락폭이 줄면서 1300원대로 올라섰지만 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된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 9천명 증가해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지난 5월보다도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수준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2원 50전 떨어진 1302원 50전을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13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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