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30번째 우승

조진호 기자 2023. 7.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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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은 10일(한국시간) 열린 9차 월드컵 대회 여자 리드 부문 결승에서 김자인이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자인이 ‘2023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



김자인은 9일 예선전에서 첫번째 루트를 완등했고, 두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하여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39+를 기록하여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9차 월드컵 대회를 포함해 김자인은 총 159번의 월드컵에 참가, 97번 리드 경기에 참여했으며 30번째 우승을 했다. 또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월드컵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김자인은 올해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 김자인은 오는 14~15일까 프랑스 뷔앙송에서 개최되는 IFSC 10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리드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서채현은 8위, 남자 리드 이도현은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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