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비질란테'부터 BTS 다큐까지…디즈니+ 하반기 라인업 공개[공식]

조은애 기자 2023. 7.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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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디즈니+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지난해 말 개최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이후 상반기에만 2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데 이어 올 하반기에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에서 독점 공개 예정인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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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올 하반기 디즈니+에서는 어떤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지난해 말 개최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이후 상반기에만 2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데 이어 올 하반기에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에서 독점 공개 예정인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10일 발표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앞서 선보인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와 그 이후에도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강력한 스토리에 기반한 스릴러, 범죄액션, 판타지 작품들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토리텔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도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국내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업계와 협업해 디즈니+에서 한국만의 훌륭한 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누적 2억 조회수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이 온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이 주연을 맡았다.

또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형사록 시즌2', 1990년 서울을 배경으로 강남 크리스탈로 불리는 신종 마약이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최악의 악', 남주혁 주연의 '비질란테', '사운드트랙 #2' 등이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디즈니와 하이브의 콘텐츠 협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음악 다큐 시리즈로 BTS의 여정을 그린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 권상우 김희원 주연의 코미디 액션 시리즈 '한강' 등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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