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신고 영아' 28건 소재 파악 중…'야산 유기' 시신 못 찾아

노경민 기자 2023. 7. 10.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찰청은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28건에 대한 영아의 소재 파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산경찰에 출생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47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나머지 1건은 8년 전 기장군 한 야산에 생후 8일 된 영아를 유기한 친모 A씨와 관련한 수사 건이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기장읍 한 야산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영아 시신을 찾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5일 오전 영아 시신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야산에서 영아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이 야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40대 친모 A씨가 2015년 2월 생후 8일 된 본인의 딸 B양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2023.7.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28건에 대한 영아의 소재 파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산경찰에 출생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47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이중 18건은 소재 파악이 완료됐고, 28건에 대해 소재를 확인 중이다.

나머지 1건은 8년 전 기장군 한 야산에 생후 8일 된 영아를 유기한 친모 A씨와 관련한 수사 건이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기장읍 한 야산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영아 시신을 찾지 못했다.

A씨가 아이를 데려간 위치가 정확하게 특정되지 않을 뿐더러 최근 도로 신설 등으로 지형에 변화가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추가 조사를 통해 수색 범위를 특정한 후 재수색에 나설 예정이지만, 아직 수색 일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