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요란한 비가 내려"…내륙 100mm 이상 호우

오늘도 비 소식입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더라도, 오늘은 언제든 다시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순과 가수 선우정아가 함께 부른 '네가 종일 내려'라는 노래와 함께 날씨톡톡 시작해볼게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오늘은 산발적인 비구름들이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도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전국에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오겠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과 호남 등 내륙에 많은 곳은 100mm 이상, 그 외 전국 대부분지역은 2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SNS 보니까요.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실화인가요? 예보 보고 깜짝 놀랬네" 하시더라고요.

이번 주 비 소식이 잦고요.

일단 내일과 모레도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 내일 중부 내륙에 100mm 이상의 큰비가 예보가 됐고 또 곳곳으로 시간당 30~60mm에 달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비에 하천물이 급격하게 불어나거나 또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비 철저하게 잘해 주셔야겠고요.

한편 날이 흐리더라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9도, 강릉 32도, 대구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불쾌감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최대한 무리하지 말고 여유 갖는 하루 보내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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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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