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11월 내한 공연…조성진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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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민간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가 11월 한국을 찾는다.
마스트미디어는 11월 15일과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1월 15일 멘델스존의 서곡 '아름다운 멜루지네'와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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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28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민간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가 11월 한국을 찾는다.
마스트미디어는 11월 15일과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15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협연도 예정돼 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에 창단된 민간 오케스트라로 멘델스존부터 슈만, 브루크너, 바그너까지 음악사에서 빠질 수 없는 거장들과 함께 동시대를 지내왔다. 멘델스존은 1835년 이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하기도 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밝고 명쾌한 소리보다는 작품 내면에 집중하는 충실한 연주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크나 고전 음악과 더불어 낭만 시대, 현대의 새로운 작품들까지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라트비아 출신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가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넬손스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도 겸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미상 최우수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부문을 3번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양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1월 15일 멘델스존의 서곡 '아름다운 멜루지네'와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들려준다. 이날은 조성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16일에는 협연자 없이 오케스트라가 바그너의 음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을 관현악 버전으로 연주하며,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 9번도 들려준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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