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신예 감독·배테랑 배우로서 완성한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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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한 '보호자'가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헌트' '증인' '강철비'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우성은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남자 수혁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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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틸 공개..."수혁은 일상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인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감독 겸 배우 정우성이 깊은 고민 끝에 만들어 낸 매력적인 캐릭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 분)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헌트' '증인' '강철비'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우성은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진 남자 수혁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수혁은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수감된 지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겠다고 결심한 인물이다. 하지만 수혁이 몸담았던 조직에서는 그의 삶을 철저히 망가뜨리려 한다.
이 과정에서 정우성은 직접 연출하고 연기한 만큼, 지금껏 본 적 없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배급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과거로 인해 평범한 것이 가장 위험한 꿈이 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감정과 리액션을 절제했다. 또한 내면의 딜레마를 가진 수혁의 담담하고 묵직한 감정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균형 있게 이끌었다.
이에 정우성은 "많은 사람이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 수혁은 일상의 가치가 절실한 인물이기에 평범함이 절대 평범할 수 없는, 일상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면서 힘든 건 없었고 다 재밌었다. 배우로서 현장을 좋아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어떤 세계관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거기 때문에 신날 수밖에 없었다"고 자신이 연출한 장편 영화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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