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진안군·농진청, 탄소저감 작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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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해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보급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안군과 농촌진흥청은 올해 녹비작물인 봄 파종 작물로 '수단그라스'와 '네마장황'종자 생산과 가을 녹비작물로 '호밀'과'유채'를 재배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해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연구를 하고 있다"며 "농업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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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해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보급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영향이 크다고 알려진 메탄과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는 농업에서도 배출되고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아산화질소는 300배 이상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농업 환경에서는 주로 벼 재배와 가축분뇨, 논밭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사용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구가 필요하다.
진안군과 농촌진흥청은 올해 녹비작물인 봄 파종 작물로 ‘수단그라스’와 ‘네마장황’종자 생산과 가을 녹비작물로 ‘호밀’과‘유채’를 재배하고 있다.
녹비작물은 토양피복, 토양 내 유기물 공급 및 토양선충류 등 토양 병해충 억제 효과가 있다. 녹비작물 자체가 탄소저장 기능을 하고 있어 탄소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비작물 종자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 자체 생산 공급 계체가 부족하다. 이에 진안군과 농촌진흥청은 일부라도 국내 종자 수급을 할 수 있는 채종기술 연구도 같이 시행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해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연구를 하고 있다”며 “농업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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