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네오스화학 "내년부터 연간 3만t 바이오 초산비닐 양산"

장하나 2023. 7. 10.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친환경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세계 3위의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갖춘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앞으로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확대를 통해 친환경 원료 수요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본격 진출…"탄소배출 저감 통해 지속가능미래 선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친환경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울산에 위치한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2공장 전경 [롯데이네오스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이네오스화학은 내년부터 연간 최대 3만t 규모의 바이오 초산비닐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 등 친환경 첨단 소재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바이오 초산비닐은 원재료 중 바이오 원료를 20% 이상 사용해 생산한 초산비닐로,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2년 초부터 바이오 초산비닐 생산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4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 즉 제품 탄소 발자국(PCF)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3분기 초도 물량 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 내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점검하고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세계 3위의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갖춘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앞으로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확대를 통해 친환경 원료 수요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