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정치적 오만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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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후쿠시마보다 북핵 문제를 더 걱정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과학적 진정성은 없고 정치적 오만만 가득한, 그야말로 납득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그로시 사무총장을 면담한 것에 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수십 년 동안 일본에 상주하며 검증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 말은 우리 국민들을 설득하지도, 안심시키지도 못했다, 오히려 수십 년 동안 문제가 있다는 말로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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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국내 언론 인터뷰에서 '후쿠시마보다 북핵 문제를 더 걱정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과학적 진정성은 없고 정치적 오만만 가득한, 그야말로 납득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인식 수준을 폄하한, 대단히 부적절한 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그로시 사무총장을 면담한 것에 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수십 년 동안 일본에 상주하며 검증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 말은 우리 국민들을 설득하지도, 안심시키지도 못했다, 오히려 수십 년 동안 문제가 있다는 말로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을 향해서는 "해양투기는 30년 이상 지속되지만 정권은 유한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를 졸속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핵오염수 해양투기 보류와 한일 상설협의체 신설 등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75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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