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에 호텔·리조트·골프장 짓는다…공무원 연수시설도 건립

이재춘 기자 2023. 7. 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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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일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 골프장, 호텔, 리조트 등을 갖춘 복합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만㎡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민간참여자를 선정한 후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추진된다.

대구시는 오는 8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에 행정안전부의 출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26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 후 2030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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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일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 골프장, 호텔, 리조트, 타운하우스 등을 갖춘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대구시 제공)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0일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 골프장, 호텔, 리조트 등을 갖춘 복합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만㎡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민간참여자를 선정한 후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추진된다.

부지 매입비와 대지 조성비 등을 포함한 사업비는 2000억원 정도다.

대구시는 오는 8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에 행정안전부의 출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26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 후 2030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나오는 개발이익으로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1만4000여명을 위한 연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무원 연수시설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공동합의문에 포함돼 있다.

군위군은 지난 1일 대구에 편입됐다.

홍준표 시장은 "복합휴양단지 조성은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군위군이 국제적인 관광·휴양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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