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상반기 목표액 초과집행"…교부금 10억 확보

목표 65% 초과해 7138억 집행…대전교육청 이어 2위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지방교육재정금을 목표액보다 초과집행해 교육부로부터 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소비·투자분야 10개 예산과목 집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교육부가 정한 소비·투자 집행 목표는 65%로 광주시교육청의 목표 금액은 7119억원이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8개 교육청이 집행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광주시교육청도 7138억원을 집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건설비와 유·무형자산에 대한 투자 분야에서는 대전교육청에 이어 전국 시도교육청 중 두번째로 많다.

하반기에도 교육비특별회계 총 집행률 96% 이상, 학교회계 집행률 98%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반기 집행률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경우 주어지는 교부금은 지난해보다 10억원 늘어난 110억원을 받을 수 있다.

박준수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장은 "지난 회계연도에 교육비특별회계와 학교회계 집행률 달성으로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었다"며 "이번 회계연도에도 집행률 목표 2년 연속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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