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아동의 눈'으로 놀이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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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아동이 주인이 되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놀이 환경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어른의 눈높이로 만들어진 놀이터를 아동의 시각으로 진단, 아동친화적 놀이 환경을 조성해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놀이 환경을 점검하고 진단할 시민조사단에는 시민과 함께 아동이 수행 주체로 참여한다.
아동권리 교육과 놀이 환경에 대한 아동·시설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새싹 민원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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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아동이 주인이 되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놀이 환경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어른의 눈높이로 만들어진 놀이터를 아동의 시각으로 진단, 아동친화적 놀이 환경을 조성해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놀이 환경을 점검하고 진단할 시민조사단에는 시민과 함께 아동이 수행 주체로 참여한다.
광산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이달 말까지 아동 90명, 성인 50명 등 총 140명의 조사단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구내 어린이공원 89개소에 대한 접근성, 놀이성, 놀이·운동기구 현황 등 현장 진단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동권리 교육과 놀이 환경에 대한 아동·시설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새싹 민원실'도 운영한다.
광산구는 조사를 마친 뒤 결과 분석을 통해 시설 현황 등을 데이터화하고, 공유회를 열어 세이브더칠드런, 관련 부서 등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며 당당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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