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제2차 회의를 열어 도민안전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 등 원전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제2차 회의를 열어 도민안전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 등 원전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장은영 위원장은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 과정에서 원전 소재 지역주민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면서 "원전 운영에 대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의사결정과정에서 반드시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빛원전이 영광에 소재하고 있음에도 한빛권 광역방재센터가 전북 부안으로 확정되었다"면서 "한빛원전에서 30km 경계인 함평이나 장성으로 유치할 기회를 전남도 스스로 포기해 한빛원전 현안에 대한 대응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전 안전 등 사회재난 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담당 부서장의 잦은 교체로 인해 업무의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담당과장을 개방형 전문직위로 선정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원전 관련 정책은 국가 사무이지만, 200만 전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건식저장시설 건설에 대해 도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건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 특별위원회는 전남도의원 1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전 안전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범정부 지원·소통 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제 상대에게 휘발유 뿌리고 불 질러 살해한 60대男 징역 30년
- [단독]"내 돈 내놔" 한밤중 투신소동…논란 들끓는 가락시장
- 한밤중 여성 쫓아가 입막고 협박한 30대男…"술 취해서"
- '클럽마약' 케타민 10kg, 팬티에 숨겨 밀수…일당 모두 2030
- 팬사인회 속옷 검사 논란에 위버스샵 "불쾌감 드려 죄송"
- "선산이라 개발 불가능?"…수 년 동안 '지목 변경' 추진[뉴스쏙:속]
- "담배꽁초 버리지마" 고교생들 흉기 협박한 50대 집유
- 北 "美 전략자산 전개·정찰기 영공 침범, '핵 충돌 위기'"
- '50억 클럽' 박영수 보강수사 속도…檢 측근 소환
- 李, 양평고속道 논란에 "'김건희 로드'…국정농단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