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中순보메디컬에 통증치료장비 5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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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인 '탤런트'(TALENT)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리메드는 이달 내 초도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리메드가 의료기기 제품의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SKD(Semi Complete Knock Down)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공급 품목을 우울증 치료목적용 자기자극기기인 'TAMAS'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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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품 공급 및 현지 생산 방식
리메드는 지난달 중국 순보메디컬과 만성통증 치료용 신경자기자극(NMS) 장비인 ‘탤런트’(TALENT)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탤런트는 자기자극을 통해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장비다. 양사는 지난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리메드는 이달 내 초도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리메드가 의료기기 제품의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SKD(Semi Complete Knock Down)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공급 품목을 우울증 치료목적용 자기자극기기인 ‘TAMAS’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리메드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허가 획득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제14차 5개년 의료장비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국산 제품 지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내 지방정부는 수입산 의료기기에 대한 제한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제조업체에서 직접 생산해 비용을 절감하고 불리한 인허가 장애물(허들)을 극복하겠다는 것이 리메드측 전략이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기존의 해외시장 진출 방식은 비용부담과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에 SKD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안정적인 수출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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