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친 김근식 “민주당의 가짜뉴스병과 괴담집착증…정말 나라가 창피하다”

권준영 2023. 7.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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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청담동 괴담, 후쿠시마 괴담 이은 양평 괴담까지, 민주당의 가짜뉴스병과 괴담집착증. 정말 나라가 창피하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근식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결사반대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대한민국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라는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의 궤변을 보면서, 정말 비인간의 끝판왕을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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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디지털타임스 DB, 민주당 제공>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이 1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청담동 괴담, 후쿠시마 괴담 이은 양평 괴담까지, 민주당의 가짜뉴스병과 괴담집착증. 정말 나라가 창피하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근식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결사반대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대한민국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라는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의 궤변을 보면서, 정말 비인간의 끝판왕을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화재가 나서 가족도 잃고 집도 잃고 길바닥에 나앉은 이재민이 텐트 치고 피해복구 하려는데, 너희들 텐트가 냄새나고 병균이 생길지 모르니 그냥 불난 집에 들어가 살아라는 잔인한 말과 뭐가 다른가"라고 직격했다.

이어 "일본 너희들이 책임지고 죽으라는 섬뜩한 이기심일 뿐"이라면서 "세계 주요 원전국가로서 우리도 처리수 해양 방류하는 나라로서 쓰나미로 불행을 당한 일본에게 오염수 끌어안고 버티라는 놀부 심보가 말이 되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위성곤 민주당 위원장은 그로시 총장 면전에서 장기적으로 해양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다그쳤는데 이 역시 궤변에 불과하다"며 "과학은 지금까지의 과학적 기준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미래에 있을 만의 하나 우려를 내세워 지금의 확실한 검증을 거부하는 건 과학적 자세가 아니라 선동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백신이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칠 영향이 완벽하게 고려되지 않았다고 해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일부 극단적 주장과 뭐가 다른가"라며 "그래서 방류가 끝나는 30년 동안 IAEA가 후쿠시마 현지에서 일관되게 모니터링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실과 과학과 상식마저 귀막고 거부하는 민주당의 선동정치,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논쟁을 할수록 한숨만 나온다. 합리적인 우리 국민들이 총선에서 심판하는 수밖에는 답이 없다"고 이번 총선에서 야당 심판론을 제기했다.앞서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김포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뒤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들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깡통 보고서'를 발표했다"면서 "해양 투기를 제외한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방사능 물질 인체 축적이나 생태계 피해에 관한 내용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정치인, 전문가, 시민사회와 만나 연대 투쟁을 강화하고 세계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여론을 알리겠다"며 "안전성이 담보될 때까지 최대한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제 공조를 통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가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일 의원단에는 김승남, 박범계, 안민석, 양이원영, 위성곤, 유정주, 윤재갑, 이용빈, 주철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양정숙,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어민들과 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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