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싱어송라이터 구만, 신곡 ‘Blue Rain’ 발매

이복진 2023. 7.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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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이 비 소식이 가득한 7월에 어울리는 신곡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돌아왔다.

MPMG MUSIC은 구만이 지난 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블루 레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곡 '블루 레인'은 빗소리를 함께 들었던 옛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잊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진솔한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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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이 비 소식이 가득한 7월에 어울리는 신곡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돌아왔다.

MPMG MUSIC은 구만이 지난 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블루 레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곡 ‘블루 레인’은 빗소리를 함께 들었던 옛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잊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진솔한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빗방울을 연상시키는 건반 사운드와 후렴에 담담하게 반복되는 ‘레인(Rain)’이 더욱 이번 장마철과 어울려 아련한 느낌을 준다.

음악을 그대로 투영시킨 아트워크도 눈길을 끌었다. 비 오는 장면을 순간 포착한 듯한 물방울이 돋보이는 아트워크는 주저하고 멈춘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가사의 의미를 더욱 와닿게 한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스페셜 클립 속, 비가 내리는 날씨와 함께 큰 창을 배경으로 홀로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구만의 모습은 쓸쓸하고 감상적인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그동안 모든 곡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구만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맡았으며, 기타와 건반 녹음까지 직접하며 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구만은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채널A ‘청춘스타’와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등에 출연하며 레트로를 고수하는 독특한 스타일과 특유의 담백한 음색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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