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원 "수어통역사 충원, 통역센터 정상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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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청각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수어통역사를 늘리고, 수어통역센터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신수정(더불어민주당·북구3) 의원은 10일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립 장애인복지관에서 임시운영중인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팀이 정원은 18명이지만 실제 근무자는 절반인 9명 뿐"이라며 "광주와 청각장애인 수가 비슷한 대전(28명)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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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청각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수어통역사를 늘리고, 수어통역센터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신수정(더불어민주당·북구3) 의원은 10일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립 장애인복지관에서 임시운영중인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팀이 정원은 18명이지만 실제 근무자는 절반인 9명 뿐"이라며 "광주와 청각장애인 수가 비슷한 대전(28명)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했다.
지역 내 청각장애인이 1만 명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수어통역사 1인당 1200명의 농아인의 통역을 담당하는 셈이다.
신 의원은 "개탄스럽다"며 "(사정이 이럼에도) 농아인의 손발이 돼 주는 수어통역사 인력난에 집행부는 수수방관"이라고 질타했다.
또 "지난 5월 시의회와 농아인협회, 수어통역사,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 구조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담당팀장이 또 다시 바뀌는 등 수어통역센터 정상화와 수어통역사 처우 개선에 집행부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는 계획중이었던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수어통역센터 재설치를 조속히 이행하고, 통역사 양성과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광주 시민과 1만여 농아인들에게 직접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주시 수어통역센터는 1998년 8월부터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지부에서 운영해 왔으나 운영 주체와 수어통역사 간 지속적인 갈등으로 2019년 10월 폐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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