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원, 광주 수어통역센터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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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신수정(더불어민주당·북구3) 의원은 10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수어통역센터 정상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광주시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수어통역센터를 조속히 재설치하고 수어통역사 양성과 처우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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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 신수정(더불어민주당·북구3) 의원은 10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수어통역센터 정상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광주시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수어통역센터를 조속히 재설치하고 수어통역사 양성과 처우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지부가 운영하던 광주 수어통역센터는 병원 진료·방송 시청 등에 대한 수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협회와 수어통역사 간 갈등 속에 2019년 폐쇄됐다.
신 의원은 "광주시의 무책임한 태도로 1만명 넘는 광주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4년 넘게 피해를 겪고 있다"며 "지난 5월 서면 답변에서 시의회·농아인협회·수어통역사 등이 참여하는 TF 구성을 논의하겠다고 했으나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규모가 비슷한 대전에는 28명의 수어통역사가 근무하는 반면 광주의 임시 센터에서는 정원 18명 중 9명만 근무 중인 점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광주시는 진정으로 '장애인 친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지 각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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