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LG유플러스, 스마트 전력·팩토리 설루션 구독사업 추진

정재훤 기자 2023. 7.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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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LS ELECTRIC)은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설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이 보유한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을 LG유플러스의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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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권근섭(왼쪽) LG U+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조욱동(오른쪽) LS ELECTRIC 생기소재연구소장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LS ELECTRIC)은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설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이 보유한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을 LG유플러스의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향후 고객이 월정액 통신 결합 요금상품을 구독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제조 현장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배전 설루션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사업까지도 확장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를 전격 도입하기에는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양 사가 추진 중인 사업은 상품 구독만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사업장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양 사는 보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무선통신망 결합 스마트 배전진단, 스마트 MV(Medium Voltage)/LV(Low Voltage)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2년간의 협업을 통해 사업성을 충분히 확인했고, 이를 계기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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