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세계 최고 '원전 비파괴검사' 검증체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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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계기로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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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20주년 맞아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담당자를 비롯해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전 검사 신뢰도 향상과 원전 수출 선도를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의 원형이나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내부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자들의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체계로, 이 평가를 통과해야 국가 공인 '원전 검사자'로 인증 받을 수 있다.
한수원은 지난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이다.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약 1천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해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계기로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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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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