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골든기업' 7곳 선정…효자기업 육성 힘 쏟는다

경주시, 우수기업 발굴‧육성 위해 7개 우수 기업 선정
3년 간 매년 1천만원씩 지원 및 각종 우대 혜택 제공

경북 경주시가 향토 기업의 자긍심 제고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발굴을 위해 지역 강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

'경주시 골든기업'은 Golden City Gyeongju 슬로건에 부합하는 황금처럼 빛나는 기업이라는 의미로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 강소기업 육성 사업이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14곳의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접수기업에 대한 서류와 요건심사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 확인을 거쳐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평가을 벌여 △대승(주) △대현공업(주) △명신정밀(주) △에스엠메탈(주) △(주)대산금속 △(주)동성하이텍 △(주)신일하이테크 등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는 선정 기업에 골든기업 지정서와 함께 골든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매년 1천만원의 맞춤형 사업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이차보전사업인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하고 경주시가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 사업 참여 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골든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경주를 빛내는 황금 같은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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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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