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지난해 사고사망만인율 0%…2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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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시공 중인 오산 세교2지구 A16블록에서 진행된 ‘안전의 날’ 행사 모습 [사진 = 한신공영]
한신공영이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10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5일 종합·전문건설업체 사고사망만인율 산정 최종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

사고사망만인율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수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 비율로,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가 매분기 공개하는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5위권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는 7개사로 나타났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기준 사고사망만인율이 ‘0’으로 호반건설과 함께 2년 연속 중대재해 미발생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신공영은 2022년 안전보건 조직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해다.

또한 올해 안전보건목표를 ‘중대재해 ZERO’로 정하고 매분기 전 현장에서 ‘안전의 날’ 캠페인 시행 및 대표이사와 CSO를 비롯해 임원들이 매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건설업계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면서 “시행 이후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체 사고사망자는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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