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름철 수산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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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수산 먹거리의 안전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 선제적 관리에 들어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바닷가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 실시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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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수산 먹거리의 안전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 선제적 관리에 들어갔다.
바닷가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한다.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설악항 일대 횟집들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활어 보관시설 및 운반 차량 위생상태, 수족관 온도관리 등을 점검한다.
식중독 검사 차량을 배치해 수족관물을 수거,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한다. 검출 시 해당업체에 수족관 물을 교체토록 하고, 회 등 생식용으로 처리된 수산물을 수거해 추가 검사한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산물 잠정 판매 중지와 함께 양성이 나올 경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바닷가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 실시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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