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역사회와 상생…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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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와 선순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농산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선순환 상생 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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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와 선순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5월 대구 서구 신평리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전달식’을 열고 대구상인연합회에 소화기 120개를 기부했다. 대구상인연합회는 소화기를 대구 관내 전통시장에 전달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전통시장 제품 판로 확대도 지원하기로 했다.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홈플러스 남대구점에 봉덕신시장 떡집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매장을 구성해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입점 수수료도 낮춘다.
또 청주시와는 지난 3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목표로 소상공인, 전통시장과의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공동마케팅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 지원 △중소유통 홍보 지원 등을 논의 중이며, 홈플러스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투자를 적극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상생협력 방안 협의가 완료되면 홈플러스는 매장 내 청주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하거나, 전단을 통해 지역 상품,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농산물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화훼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 우수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화훼 품목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농가와 홈플러스가 동반 성장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화훼농가 ‘미래농원’은 홈플러스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농가 중 하나다. 코로나19 직전 공기 정화 식물에 많은 투자를 했으나 크게 손실을 입고, 지난 겨울 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타격도 받았다.
그러나 계약 재배를 통해 홈플러스에 카네이션을 납품하면서 수익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납품하던 공기정화식물과 카랑코에 등 꽃 화분의 수요도 늘어나면서 약 30% 정도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농산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선순환 상생 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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