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00만원 벽' 뚫고 16년 만에 '코스닥 황제주'

서영지 기자 2023. 7.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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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자 에코프로 홈페이지. 〈사진=에코프로 홈페이지 캡처〉

에코프로가 장중 100만원을 넘기며 16년 만에 코스닥 '황제주'로 등극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 19분 에코프로는 어제 종가 98만원보다 3만1500원 높은 101만1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가로 올해 1월 2일 주가 11만원보다 820% 가까이 뛴 가격입니다.

오늘 99만4000원 선에 거래를 시작한 에코프로는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 넘는 주식)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종가 기준 100만원을 넘기게 되면 코스닥 시장에서 16년 만에 황제주가 탄생하는 겁니다.

지난 2007년 9월 7일 동일철강이 110만 28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에 오른 바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올해 초부터 개인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만원대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98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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