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비노조 "日 오염수 방류가 괴담? 무책임 정권의 답은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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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온적 반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10일) 제주자치도교육청 앞에서 7·15 총궐기 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에 가장 앞장서서 반대해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이를 두둔하고 동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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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년, 철저히 국민 외면.. 무능력·검찰 독재만"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온적 반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10일) 제주자치도교육청 앞에서 7·15 총궐기 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에 가장 앞장서서 반대해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이를 두둔하고 동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오염수 해양 투기를 '괴담'이라 칭하며 목소리를 잠재우려 한다고 오염수가 '정화수'가 되는 것인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억누르기 위해 언론을 탄압하고 집회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며 민주주의와 헌법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은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으며 기억 속에 남는 것은 무능력과 무책임, 검찰 독재"라며 "국익을 위해 외교를 펼치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기는커녕 가치동맹이라는 허울 속에서 빈 껍데기 외교로 한국 경제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국민은 이미 현 정권에 대한 답을 내렸고, 그 답은 윤석열 퇴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 1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2주간의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은 범국민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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