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가해자 처벌→피해자 회복 "회복적 경찰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경찰이 피의자 중심의 처벌에서 피해자 회복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피해자보호계는 오는 8월10일까지 약 한달간 회복적 경찰활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피해자보호계는 대화모임 단체인 비폭력평화물결, 한국회복적정의협회와 협약을 맺고 전주덕진경찰서를 시작으로 각 일선경찰서별 피해자 밀접접촉 부서인 수사·형사·여성청소년과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복적 경찰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시 해결은 물론, 당사자간 대화 유도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경찰이 피의자 중심의 처벌에서 피해자 회복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피해자보호계는 오는 8월10일까지 약 한달간 회복적 경찰활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회복적 경찰활동'이란 경찰수사 단계에서 가해자 처벌에 중점을 두는 응보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화모임을 통해 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재발방지에 중점을 두고 회복적 사법정의를 실현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즉, 범죄가 발생하면 사건 해결 집중과 더불어 당사자 대화를 통해 관계회복을 돕는데 중점을 둔다.
전북경찰의 회복적 경찰활동은 현재 도내 15개 일선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다.
층간 소음 등 이웃 간 분쟁,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갈등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기준 총 33건의 대화모임을 진행(총 73명 참여), 23건의 조정을 성사시켰다.
피해자보호계는 대화모임 단체인 비폭력평화물결, 한국회복적정의협회와 협약을 맺고 전주덕진경찰서를 시작으로 각 일선경찰서별 피해자 밀접접촉 부서인 수사·형사·여성청소년과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복적 경찰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선용 전북청 피해자보호계장은 "‘찾아가는 회복적 경찰활동’ 홍보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 ‘회복적 경찰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피해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