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영입 위해 '1145억' 베팅→거절하면 3번째 제안 준비...토트넘은 최소 '167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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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내놓은 제안과 토트넘 훗스퍼가 책정한 최소 금액과는 차이가 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찰리 에클리셰어 기자도 10일 "뮌헨은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 영입을 위해 제안을 내놓았다. 두번째 제의다. 첫번째는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애드온이었는데 토트넘이 거절했다. 뮌헨은 다시 제안을 했고 토트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원하며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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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내놓은 제안과 토트넘 훗스퍼가 책정한 최소 금액과는 차이가 크다.
뮌헨은 케인을 원한다. 매 시즌 뮌헨의 득점을 책임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간 뒤로 최전방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시즌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기회를 받았는데 예상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해 놀라움을 줬지만 분명 한계가 있었다. 케인을 원하는 이유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적극적이다. 7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케인을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갔다. 폴크 기자는 "두 사람은 잠재적 이적에 대해 논의했고 케인은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에 끌린다고 했다. 투헬 감독은 데클란 라이스도 원했지만 그는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다. 케인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
공식적인 제의를 내놓았다. 뮌헨이 제시한 금액은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였다. 토트넘은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 "토트넘은 뮌헨의 제안을 받더라도 즉시 거절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뮌헨은 두번째 제안을 제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9일 "뮌헨이 두 번째 제안을 제출했다. 거절됐던 첫 번째 오퍼는 7,000만 유로에 에드온이었다. 새로운 제안은 기본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45억 원)에 에드온이 더해졌다. 케인은 분명히 뮌헨으로 합류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찰리 에클리셰어 기자도 10일 "뮌헨은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 영입을 위해 제안을 내놓았다. 두번째 제의다. 첫번째는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애드온이었는데 토트넘이 거절했다. 뮌헨은 다시 제안을 했고 토트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원하며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일단 케인을 내보낼 생각 자체가 없어 보인다. 케인은 토트넘 대체불가 자원이다. 당연히 케인을 보내면 안 되지만,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이적료 수익을 얻기 위해선 올여름이 마지막이다. 당장 내년이 되면 케인은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롭게 타팀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렇다고 케인을 판다면 마땅한 대체자가 내부에 없고 영입을 해야 하는데 데려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케인을 보내면 다니엘 레비 회장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지지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의문 부호가 붙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호는 초반에 힘을 내지 못할 것이다. 이외에도 케인을 보내면 안 되는 이유가 수두룩한데 그렇다고 무작정 잔류만 고집하기도 어렵다. 총체적인 딜레마다.
그리고 레비 회장은 뮌헨의 제안이 케인의 가치가 한참 미달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영국 '가디언'은 10일 "뮌헨은 금액을 올려 제안을 했고 케인을 품기 충분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가치를 최소 1억 1,701만 유로(약 1,670억 원, 1억 파운드)로 본다. 뮌헨은 비현실적인 금액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뮌헨은 토트넘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 거절을 당할 경우 세번째 제안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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