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폐지 등 적극행정 사례 시상

최상현 2023. 7. 10.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는데도 모든 입국자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하거나, 제도 개선을 이끈 '적극행정 스타' 7개 사례를 선정했다.

직원들 평가를 통해 기재부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한 '적극행정 IN스타'도 1개 사례가 선정됐다.

적극행정 스타 최우수 사례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폐지로 고대현 관세제도과과 사무관이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는데도 모든 입국자가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됐다. 지난 5월부터 세관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입국자만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제도가 개선된 덕분이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023년 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성과를 올린 공무원을 격려하고, 적극행정 성과를 부처 내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하거나, 제도 개선을 이끈 '적극행정 스타' 7개 사례를 선정했다. 직원들 평가를 통해 기재부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한 '적극행정 IN스타'도 1개 사례가 선정됐다.

적극행정 스타 최우수 사례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폐지로 고대현 관세제도과과 사무관이 수상했다. 주류중개업 규제를 개선해 주류 면허 취득 소요기간을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 장준영 금융세자과 사무관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사업지원 서비스 입지 규제를 완화해 스타트업 등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고한 전성준 신성장정책과 사무관, 국가계약제도에서 계약금액 조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22개 규제를 개선한 강석훈 계약정책과 사무관도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상은 유럽연합의 ESG 규제에 대응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 김새날 지속가능경제팀 사무관, 사찰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해 국민의 문화재 향유권을 확대한 주병욱 문화예산과 사무관이 받았다. 협업부서 스타로는 ADB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류소윤 국제기구과 사무관이 수상했다. 적극행정 IN스타로는 민원시스템을 개선해 민원 처리 속도와 만족도를 높인 남한샘 종합민원팀 사무관이 뽑혔다.

추 부총리는 "경제활력 회복 및 우리 경제의 잠재력 제고를 위해 기재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