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동결건조분말', 일반식품에도 항산화 기능성 표시

오종택 기자 2023. 7. 1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항산화 기능을 가진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의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도 가능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시행으로 일반식품에 기능성 원료를 배합 시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거쳐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기능성표시식품 원료 등록
기능성 규명사업 성과…추가 발굴 확대
[함양=뉴시스] 복분자 수확 모습. (사진=함양군 제공) 2020.06.1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항산화 기능을 가진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의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도 가능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시행으로 일반식품에 기능성 원료를 배합 시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거쳐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을 일반식품까지 확대해 국산 기능성 식품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고시형 원료 29종과 개별인정형 원료 8종에 불과해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기능성 표시식품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이러한 산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을 중심으로 기능성 표시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산 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기능추가)), 복분자(항산화) 등을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했다. 당조고추(혈당조절)와 들깨유(혈당조절) 등을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내 농업과 식품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기능성 표시원료 인정 사례와 같이 우수한 국산 기능성 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가와 기업에 이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