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비커스 찾는다…HD현대 사내벤처 '드림큐브' 5개팀 선발

배지윤 기자 2023. 7.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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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는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임급 이상 직원 및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5개 팀은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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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1억5천만원씩 제공…1년간 사업 구체화
올해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이애미 국제 보트 쇼'에서 아비커 관게자가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를 소개하는 모습(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D현대(267250)는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임급 이상 직원 및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5개 팀은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회사는 팀당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고 전문가 멘토링·네트워킹·컨설팅 지원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앞서 사내벤처 1호였던 '아비커스'는 2020년 12월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의 고도화와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하는 등 첨단 항해보조 및 자율운항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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