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전이암 보장' 암보험에 배타적 사용권 획득

이호기 2023. 7. 1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지난달 5일 출시한 'let:smile 종합암보험(88)'에 탑재된 '통합형 전이암진단비' 담보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최초 1회만 보장하고 소멸하는 일반암·전이암 진단비 상품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et:smile 종합암보험(88)’에 3개월 배타적 사용권 얻어
전이암을 부위에 따라 8개 영역으로 분류해 최대 8회 보장
"전이 쉬운 암 특성 고려…고객 선택권·보장 범위 넓혀"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지난달 5일 출시한 'let:smile 종합암보험(88)'에 탑재된 ‘통합형 전이암진단비’ 담보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은 오는 10월 초까지 유지된다.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최초 1회만 보장하고 소멸하는 일반암·전이암 진단비 상품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암보험은 최초 암(원발암) 진단 시 보장과 함께 담보가 소멸돼 해당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에는 별다른 보장을 받을 수 없었다.

롯데손보는 업계 최초로 원발암뿐만 아니라 전이암을 발생 원인 부위에 따라 8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최대 8회까지 보장하는 통합형 전이암진단비 담보를 신설했다. 

전이가 쉬운 암의 병리적 특성을 고려해 각 전이암 진단비를 차등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약관 역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이 중점적으로 보장받고자 하는 각 전이암의 보장 금액을 서비스 가입 시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고객 선택권과 보장범위를 크게 넓혔다는 평가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전이암 유발 요인과 관계 없이 무조건 1회만 보장해온 기존 획일적 보장방식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혁신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