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道 의혹에 김기현 "민주당, 똥볼 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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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제기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똥볼을 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여권 일각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의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주민투표·여론조사를 실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 대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민주당이 즉각적인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가짜뉴스와 괴담을 통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과제"라며 "지금 탈출구가 필요한 쪽은 민주당 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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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제기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똥볼을 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완전히 가짜뉴스, 괴담을 만들어서 헛발질하다가 양평군민들로부터 지금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여권 일각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의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주민투표·여론조사를 실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 대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민주당이 즉각적인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가짜뉴스와 괴담을 통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과제"라며 "지금 탈출구가 필요한 쪽은 민주당 쪽"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만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IAEA 종합보고서를 맹비난한 데 대해 김 대표는 "방한 과정에서 보여줬던 민주당의 그 정중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 본다"며 "국격을 추락시키는 이런 무례한 행동들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민주당은 곰곰이 되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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