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공유"…공룡 발톱 등 지질유산 831점 국가 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은 화석이나 암석 표본 등 '지질유산 표본 목록화 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질유산 831점을 국가귀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던 화석·암석 등 지질유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국가 관리 하에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 전국의 지질유산에 대한 국가귀속 절차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표본 중 서울대학교 용각류 공룡 알 화석,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공룡 발톱 화석 등 831점을 이번에 국가귀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기관 등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화석이나 암석 표본 등 ‘지질유산 표본 목록화 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질유산 831점을 국가귀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질유산은 매장문화유산이자 소유자가 없는 자연유산이다.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로 귀속 관리되어야 하지만, 그간 국가귀속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훼손되거나 은닉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표본 중 서울대학교 용각류 공룡 알 화석,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공룡 발톱 화석 등 831점을 이번에 국가귀속했다. 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 등 8개 기관을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전시기관과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생건, 첫 희망퇴직 신청자 50명 안돼…“회사 남는게 이득”
- ‘잔액 부족’ 뜨자 “아저씨랑 데이트 갈래?” 돌변한 택시기사
- “구해주세요” 파도 휩쓸린 할머니·손자 외침에...몸 던진 외국인들
- 음식 무료로 줬더니…“물은 왜 안줘” 폭행하고 성추행까지
- 20년 믿고 맡겼더니…11억원 횡령한 경리 징역 4년
- 뒷심 발휘한 신지애, US 여자오픈 준우승…무명의 코푸즈 정상
- 미용실서 흉기 휘두른 여성 긴급체포…“남편도 죽였다”
- '전쟁영웅'이면서 '친일파'..백선엽 별세[그해 오늘]
- 父 살리려 장기 매매 시도…부부 위장까지 한 ‘엇나간 효심’
- 도주하던 만취 SUV에 사망한 40대 男…두 아이 둔 가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