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어릴수록 펫보험 가입 니즈 높아…탄탄한 보장 요구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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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나이가 어릴수록 '펫보험'(반려동물보험) 가입 수요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기존 최대 80%였던 반려동물치료비의 보장비율을 업계 최대인 90%(프리미엄형)부터 80%(고급형), 70%(기본형), 50%(실속형)까지 세분화했으며, 자기부담금도 0원부터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까지 5가지로 차별화해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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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나이가 어릴수록 ‘펫보험’(반려동물보험) 가입 수요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가구들은 보험료가 다소 부담되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한 달간 가입 계약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KB손보에 따르면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보험 가입 강아지 중 절반(49.6%)에 달했으며, 고양이도 0세부터 2세까지의 고양이가 전체 가입의 42.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견의 품종은 포메라니안(15%), 몰티즈(13%), 토이푸들(12%) 순이었다. 3개 품종이 전체 가입 반려동물의 약 40%였다.
펫보험의 보장 기간을 보면 5년 갱신형 상품 가입 비중이 3년 갱신형보다 높았다. 강아지의 경우 83.8%, 고양이의 경우 89.7%가 5년 갱신형 상품을 선택했다.
펫보험 가입자들은 반려동물이 가입할 수 있는 대부분의 보장을 챙겨 가입했다. 강아지의 경우 ‘반려동물 치료비’(100%)와 ‘반려동물 배상책임’(88.8%)뿐만 아니라,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지개다리 위로금’(86.8%)도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고양이도 ‘반려동물 치료비’(100%)와 ‘무지개다리 위로금’(79.8%)의 가입 비율이 높았다.
가입자들은 평균 6만원 내외의 보험료를 지출하는 부담이 있더라도 탄탄한 보장을 원했다. KB손보는 “치료비 보장비율이 90%로 가장 높은 ‘프리미엄 보장’을 가입하면서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의 가입 니즈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강아지의 53.0%, 고양이의 70.5%가 90% 치료비 보장을 선택했고, 강아지의 58.9%, 고양이의 66.6%가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을 선택했다.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기존 최대 80%였던 반려동물치료비의 보장비율을 업계 최대인 90%(프리미엄형)부터 80%(고급형), 70%(기본형), 50%(실속형)까지 세분화했으며, 자기부담금도 0원부터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까지 5가지로 차별화해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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