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김학수 대표이사 선임...해외사업 박차

김성진 기자 2023. 7.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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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가 10일 김학수 해외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해외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021년 1월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해 북미 지역 신제품 출시, 러시아 법인 설립, 중국 법인 안정화로 해외 매출이 2년 연속 25% 이상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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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해외 근무...'경쟁사'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장 이력도
김학수 귀뚜라미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가 10일 김학수 해외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해외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021년 1월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해 북미 지역 신제품 출시, 러시아 법인 설립, 중국 법인 안정화로 해외 매출이 2년 연속 25% 이상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귀뚜라미로 부임하기 전에는 1994년 대우전자에 입사해 폴란드와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대우전자 유럽본부 최고재무책임자(CFO), 경쟁사인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장과 중국법인 총경리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국가별 시장 판세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해외 시장에서 승패를 좌우한다"며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뮬레이션을 해 판단 정확도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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