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외인 2명 오고 고무열 나간 충남아산, 전남전 승리 정조준

신동훈 기자 2023. 7. 10.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무열이 떠난 가운데 외인 공격수 둘이 합류했다.

충남아산은 10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22(6승 4무 8패)로 11위에, 전남은 승점 24(7승 3무 8패)로 8위에 올라있다.

현재 2경기 무패 중인 충남아산은 전남을 잡고 연승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고무열이 떠난 가운데 외인 공격수 둘이 합류했다. 충남아산의 목표는 승리다.

충남아산은 10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22(6승 4무 8패)로 11위에, 전남은 승점 24(7승 3무 8패)로 8위에 올라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남아산은 공격 보강에 집중했다. 유강현이 나간 후 여러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는데 누구도 득점력을 책임지지 못했다. 외인 영입에 힘을 기울였고 콜롬비아 출신 아폰자와 브라질 태생 하파엘을 영입했다. 아폰자는 193cm 장신 스트라이커이며 제공권 장악 능력이 장점이다. 하파엘은 전천후 공격수로 양발 활용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아폰자, 하파엘이 온 가운데 고무열이 나갔다. 고무열은 이번에 충남아산에 합류했다. 경찰 팀 시절인 아산 무궁화 때 있었던 고무열은 4년 만에 아산에 돌아왔다. 충남아산 팬들은 '무열왕' 고무열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반겼는데 시즌 초반엔 부상 회복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근육을 다시 만들고 몸을 키운 고무열은 교체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성남FC전에선 골까지 넣었다.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수원 삼성 제의를 받았다. 김병수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이 있었다. 김병수 감독 제의를 받은 고무열은 이적 의사를 밝혔고 협상 끝에 수원으로 가게 됐다. 아폰자, 하파엘 합류로 공격 옵션이 늘어났는데 고무열이 나가 최전방 선택지가 하나 사라졌다. 충남아산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일이다.

고무열 이적을 뒤로 하고 충남아산은 승리를 노린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인데 순위는 11위다. 연승이 없는 게 아쉬운 상황이다. 현재 2경기 무패 중인 충남아산은 전남을 잡고 연승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3승 1무 1패로 충남아산이 앞서 있긴 하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린다.

전남은 직전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다.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실점이 많다. 바로 전 경기인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3실점을 허용해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발디비아 극적골로 3-3으로 비겨 승점 1을 얻었다. 최근 발디비아 활용이 좋다. 현재까지 18경기 7골 4도움이다.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만 5번 들어갔다. 오늘 경기에서 전남 키플레이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