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와 이혼 안하겠다” 돌아가신 父 생각에 울컥(복면가왕)[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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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임라라가 최애 수호를 데려온 남편 손민수의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라라는 "정말 갈 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불안했다. 올 때 따로 올 뻔했다. 제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거다. 결국 못 찾고 한국에 와서 (보니) 남편 파우치에 있었다. 굉장히 큰 싸움이 있었지만 화해하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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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복면가왕' 임라라가 최애 수호를 데려온 남편 손민수의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제 알싸한 매력에 푹 빠질 준비되셨나요 레드페퍼'의 정체가 임라라로 밝혀졌다.

임라라는 "10년 동안 열애하고 드디어 결혼한 지 막 한 달 된 새색시 임라라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성주는 "신혼여행에서 삐거덕 거리는 일들이 있었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임라라는 "정말 갈 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불안했다. 올 때 따로 올 뻔했다. 제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거다. 결국 못 찾고 한국에 와서 (보니) 남편 파우치에 있었다. 굉장히 큰 싸움이 있었지만 화해하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또 임라라는 "코미디언 커플 중에 아직 이혼한 커플이 없다. 1호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지 않고 예쁜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거다"라고 했다.

그는 "'복면가왕' 나와서 행복한 게 제가 결혼하기 얼마 전에 아버지가 하늘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예능을 제가 나온 것도 잘 안 보셨다. 유일하게 챙겨본 것 중 하나가 '복면가왕'이라서 위에서 보고 계실 것 같아서 행복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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