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중국 허가 획득…"현지 임플란트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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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료기기 기업인 덴티스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덴티스는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라며 "기존 위생허가(CFDA)보다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위생허가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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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800만 달러 이상 매출 목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치과 의료기기 기업인 덴티스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덴티스는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라며 "기존 위생허가(CFDA)보다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위생허가 제도"라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그동안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으나,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 법인 체재로 직영영업화로 전환하면서 덴티스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SQ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달부터 바로 200만 달러(약 26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동시에 중국 시장 내 브랜드 런칭을 빠르게 추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착수한다.
덴티스는 중국 법인 산하 직영 대리점 발굴과 기존 현지 대리점과의 협업 외에도 ▲직영 영업 체계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 구축 ▲국내 임상교육 시스템의 현지화 및 활성화를 통한 사용자 확대 ▲중국 현지 브랜드 및 임상교육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 신속 개발 등을 추진한다.
덴티스는 중국 시장에만 연내 800만 달러(약 104억원) 이상의 SQ 임플란트 매출 확대와 더불어 전년 대비 중국 부문 연매출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준공되는 신공장을 통해 생산량이 확보되면 매출 성장 및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국의 VBP 정책이 시행된 이후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VBP 정책은 약품, 고부가가치 의료 소모품 등의 가격을 정부가 주도해 낮추는 것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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