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임산부 꾸러미' 지원 재개, 친환경농산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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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올해 112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북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전주시를 비롯해 남원·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등 도내 7개 시군의 임산부 1354명에게 친환경 농축수산물 등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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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올해 112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던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을 올해 전북도와 전주시가 예산을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당초 예산 부족으로 인해 선정되지 못했던 임산부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편성해 모든 신청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로, 시는 지난 4~5월 중 신청을 받아 1123명을 확정했다.
그동안 시는 공급자 선정 및 쇼핑몰 구성 등 준비 기간을 가졌으며, 이달부터 임산부에게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북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전주시를 비롯해 남원·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등 도내 7개 시군의 임산부 1354명에게 친환경 농축수산물 등을 공급한다.
양승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심정으로 위생과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며 주문한 품목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성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모자 건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 일환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전주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학교 및 공공 급식, 시민을 위한 직매장 운영과 식생활 교육 등 지역 먹거리의 공공성 확대 및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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