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나야" '알 나스르 영업 사원' 호날두가 전화 영업하는 이유는?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전력 강화를 위해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호날두는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타비우에게 연락을 해 알 나스르로 이적하라는 권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의하면, 오타비우는 포르투와 계약 기간이 2년이 남아 있는 상태다. 알 나스르는 오타비우에게 고액 연봉을 제시했으며, 그 금액은 1,200만 파운드(한화 약 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실질적으로 이적이 추진된다면 알 나스르가 오타비우에게 걸려 이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지도 관심사다. 오타비우의 바이아웃 설정 금액은 3,100만 파운드(약 517억 원)인데, 이 정도의 금액에 지갑을 열 정도는 되는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이외에도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문장 출신 다비드 오스피나를 데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도 영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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