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바다로 뛰어든 외국인들, 할머니·손자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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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가 바다에서 60대 할머니와 4세 손자를 구한 외국인들을 찾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남성 4명이 해수욕장 파도에 휩쓸린 어린이와 할머니를 구했다.
이때 근처에서 해수욕 중이던 외국인 4명이 도와달라는 두 사람의 외침을 듣고 구조에 나섰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구조에 나섰던 외국인들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며 "이들을 찾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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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남성 4명이 해수욕장 파도에 휩쓸린 어린이와 할머니를 구했다.
두 사람은 노란색 튜브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파도에 밀려 뭍과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이때 근처에서 해수욕 중이던 외국인 4명이 도와달라는 두 사람의 외침을 듣고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의 튜브를 붙잡고 무사히 뭍으로 데리고 나왔다. 구조된 이들은 다친 곳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구조에 나섰던 외국인들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며 “이들을 찾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장수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기 전이어서 안전요원 등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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