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외사무소 독일·일본 추가로 늘린다…투자유치 업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해외사무소를 확대하고 업무 기능도 강화한다.
충남도는 10일 해외사무소를 3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업무도 통상 진흥에서 투자유치·지방정부 교류까지 확대하는 충남해외사무소 역할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해외사무소를 확대하고 업무 기능도 강화한다.
충남도는 10일 해외사무소를 3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업무도 통상 진흥에서 투자유치·지방정부 교류까지 확대하는 충남해외사무소 역할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도의 계획을 보면, 충남해외사무소는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3곳에서 독일·일본을 더해 모두 5곳으로 늘린다.
독일·일본 사무소는 올 10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내부 공모를 거쳐 독일사무소장에 정훈희 사무관, 일본 사무소장에 성용찬 사무관을 각각 선임했다. 또 공석인 베트남사무소장에는 정걸기 사무관이 선발됐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민간 전문가인 하승창·하원정 소장이 유임됐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신임 해외사무소장들은 다음 달 임지로 파견한다. 해외사무소는 평균 2명이 근무하며 필요하면 현지에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 독일‧일본사무소장은 올 하반기 개소를 위한 후속 절차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 투자통상정책관실은 지난 5~7일 이들 5명을 대상으로 해외사무소 운영 개선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에서는 해외사무소 업무 노하우 발표, ㈜우양·대한이앤씨·블루텍 등 충남해외사무소를 이용한 도내 수출기업 면담, 해외사무소 운영 개선과 역할 확대 방안 토론이 이어졌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수출기업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해 적지 않은 성과를 낸 하승창 소장과 하원정 인도네시아 소장께 감사한다”며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된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외사무소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현장] “김건희 일가 땅, 강남까지 20분…양평 땅부자 휘파람”
- [단독] 금융위 “야당 경제·민생 발목잡기 법안 취합” 내부 지시
- [단독] 윤석열 장모 땅, 타인이 농사 짓는다…농지법 위반 의혹
- 푹푹 찌는 것도 모자라 폭우, 돌풍, 천둥·번개까지
- 고래도 ‘오염수 헌법소원’ 원고 될까…도롱뇽·산양의 경험담은
- 방시혁이 AI 기업 인수한 이유…브루노 마스가 뉴진스 노래를
- 9개월째 적자 늪 빠진 대중국 무역…정부는 ‘무대책’
- 일본 언론도 “IAEA 중립성 의문…자금 제공에 ‘배려’ 가능성”
- 모르면 당한다, 당근마켓 사기…10건 중 9건은 ‘OO 거래’
- 꿀벌 집단실종사건의 범인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