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이치-나고야 AG,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되나

김용우 2023. 7.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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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AESF.
9월 중국 항저우에서 벌어질 예정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년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서도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AINAGOC)는 최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추가된 9개 종목 가운데 e스포츠가 공식 메달 종목 하나로 포함시켰다. 아직 대회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며 이번 정식종목 발표는 1차이기에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래도 e스포츠가 처음부터 정식 종목에 들어갔다는 건 긍정적인 부분. AESF에 따르면 이 내용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2차 아시아올림픽평의외 총회에서 공개했다.

9월 말 개막될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도타2, 몽삼국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펜타스톰(중국명 왕자영요) 피파온라인4가 채택됐으며 한국은 도타2와 몽삼국2, 펜타스톰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AESF는 "제20회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아시아 올림픽 커뮤니티서 e스포츠의 중요성과 가치가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며 "우리는 제19회에 이어 제20회 아시안게임서도 e스포츠가 메달 종목 중 하나로 계속 채택될 수 있도록 AINAGOC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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