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간당 49㎜ 장대비…토사유출 등 8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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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세종시에 시간당 49㎜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오전 8시 기준)는 8건으로 집계됐다.
세종에서는 이날 오전 4~8시 평균 49.39㎜의 비가 내렸다.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어진동에는 오전 5시 시간당 49㎜의 폭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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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9일 새벽 세종시에 시간당 49㎜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오전 8시 기준)는 8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중 도로침수는 2건으로 5생활권(합강동) 조성사업이 한창인 아람찬교 인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현재 조치 중이다. 조치원읍 도시숲공원 근처와 침산2길에서도 토사유출 피해를 입었으나 긴급 복구됐다.
연서면 봉암리와 도담동 배수로와 옹벽 등 3건의 배수로 피해도 발생했다. 모두 조치 완료했고, 방축천변 하천시설물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이날 오전 4~8시 평균 49.39㎜의 비가 내렸다. 어진동과 부강면이 72㎜로 가장 많았고 연동 69㎜, 장군‧연기 67㎜ 등이었다.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어진동에는 오전 5시 시간당 49㎜의 폭우가 내렸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5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대처했다. 비가 그치면서 초기대응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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