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눈 덮인 계곡에서 가슴 벅찬 출산 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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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설원이 펼쳐진 중국 신장자치구 알툰산맥, 국립자연보호구역입니다.
5천m 고도의 탁 트인 계곡에서, 희귀한 암컷 티벳 영양의 출산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티벳 영양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암컷 티벳 영양은 매년 5월에서 8월까지 출산을 위해, 서식지에서 수백km 떨어진 이 계곡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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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설원이 펼쳐진 중국 신장자치구 알툰산맥, 국립자연보호구역입니다.
5천m 고도의 탁 트인 계곡에서, 희귀한 암컷 티벳 영양의 출산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티벳 영양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어미 영양이 일어나자, 새끼가 보이고, 어미는 막 태어난 새끼의 몸을 핥고 액체를 닦아냅니다.
포유동물에서 흔한 행동인데, 새끼를 더 빠르게 말려 체온을 유지하게 하고 새끼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꼬물거리며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던 새끼는, 결국 혼자 힘으로 세상에 우뚝 섰습니다.
티벳 영양의 생존율은 10% 남짓,
포식자 특히 늑대들의 끊임 없는 공격을 피해 살아남아야 합니다.
암컷 티벳 영양은 매년 5월에서 8월까지 출산을 위해, 서식지에서 수백km 떨어진 이 계곡으로 이동합니다.
당국의 보존 노력 덕분에 티벳 영양 개체 수는 5천 마리 정도에서, 6만 5천 마리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취재 : 윤영현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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