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한프랑스대사와 차담…외교인사 자리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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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회동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측 요청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서대문구 소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만난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전인 올 4월26일, 지난 1년 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유학한 내용을 담아 '대한민국 생존전략 - 이낙연의 구상'이란 대외전략 관련 도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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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년 미국 유학에서 외교·안보 분야를 공부하고 돌아와 처음으로 외국 대사와의 자리를 갖는 것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회동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측 요청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서대문구 소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만난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전인 올 4월26일, 지난 1년 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유학한 내용을 담아 '대한민국 생존전략 - 이낙연의 구상'이란 대외전략 관련 도서를 발간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냉전 해체 이후 미국이 단독 주도한 탈냉전 시대는 대한민국에 선물 같은 기간이었다. 대한민국은 냉전의 굴레를 벗고 불완전한 평화라도 누리며 외교지평의 확대와 경제적 번영을 향해 질주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외전략은 전문적이고 복잡한 분야이지만 이제는 외교도 학자나 외교관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됐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출간 이후 미국 내는 물론 독일 등 유럽에서도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귀국 당일 공항에서 "강연으로 인해 저의 공부는 더 두터워졌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차담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회를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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